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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가로서의 길: 연주자로 살아가기

  • 2025.01.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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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공연 예술가로서의 길: 연주자로 살아가기


 

음악대학 졸업생의 가장 흔한 꿈 중 하나는 연주자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주자로 성공하려면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생존 전략도 필요합니다. 

한국의 음악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오디션 경쟁이 치열하며, 정규 연주자의 자리가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연습 이상의 준비와 전략적인 경력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과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서 생존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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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주자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

1) 실력과 기량의 극대화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서는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이 요구됩니다. 

특히 국제 콩쿠르와 주요 오디션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습과 전문적인 지도가 필수입니다.

 

- 마스터 클래스 및 개인 레슨

• 국내외 유명 연주자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여 실력을 향상하고, 

음악적 해석의 깊이를 더해야 합니다.

• 특정 오케스트라 또는 기획사의 스타일에 맞춘 연주를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오디션과 콩쿠르 준비

• 국내외 주요 콩쿠르(동아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해외 국제콩쿠르 등)에 도전해야 합니다.

• 오디션은 한 번의 실패로 끝나지 않으며, 

여러 차례 도전하며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앙상블 및 실내악 연주 경험 쌓기

• 독주자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앙상블과 실내악 경험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연주 경험을 갖춰야 합니다.


2) 네트워킹과 인맥 관리

한국 음악계는 상당 부분이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연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음악 페스티벌 및 마스터 클래스 참가

•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 금호영아티스트 오디션 등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인맥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음악 기획사 및 에이전시와의 협력

• 국내에도 연주자를 매니지먼트하는 기획사가 있습니다. 

연주 기획자 및 공연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예술의전당에서 제공하는 

연주 기회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SNS 및 온라인 활동 강화

• 연주 영상 및 자신의 브랜드를 온라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을 활용하여 연주 영상과 

공연 소식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2. 대한민국 현실에 맞춘 생존 전략

1) 오케스트라 및 객원 연주자 활동

한국에서는 정규 오케스트라의 자리가 극히 제한적이며, 

객원 연주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오케스트라 오디션 도전

•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 등 

주요 단체의 오디션을 준비해야 합니다.

• 정규 단원이 되기는 어렵지만,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

-지방 및 민간 오케스트라 공략

•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대전 등 지방의 오케스트라도 

꾸준히 연주자를 모집합니다.

• 민간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소규모 공연 및 독립 기획 공연 활성화

대형 공연장은 임대료와 제작 비용이 높기 때문에, 

소규모 공연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직접 기획 공연 진행

• 카페, 갤러리, 독립 공연장, 북카페, 문화센터 등에서 

자체 기획 공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기획사와 협업 없이도 직접 공연을 기획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활용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각 지자체의 공연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공연 기회를 늘릴 수 있습니다.


3) 교육 활동 병행하기

연주자로서 경제적 안정을 위해 교육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개인 레슨 운영

• 초·중·고 학생 및 취미생을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됩니다.

-음악 학원 및 대학 강사 지원

• 음악학원,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 대학 강사직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석·박사 학위 및 충분한 연주 경험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플랫폼 활용 및 글로벌 시장 진출

1) 유튜브 및 SNS 활용

•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팬층을 구축하고, 

온라인 공연을 시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특히 유튜브를 활용하면 광고 수익, 후원, 콜라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크라우드 펀딩 및 기업 후원 유치

• 텀블벅, 와디즈 같은 플랫폼을 통해 독립 공연을 위한 펀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기업과 협력하여 브랜드와 연계한 공연을 기획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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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주자로서 성공하기 위한 실행 계획

- 연간 목표 설정

• 매년 오디션 도전 횟수, 공연 횟수, 온라인 채널 성장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재정 관리 철저

• 초기에는 수입이 불규칙하므로, 철저한 예산 계획과 저축이 필요합니다.

-멘토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 기존 연주자 및 교수진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조언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기관과 협력하여 

연주 활동을 확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연주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존 전략이 필요합니다. 

오디션과 콩쿠르 도전, 네트워킹, 교육 활동, 온라인 홍보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음악 교육자로서의 길: 레슨과 학원 운영”을 주제로, 

연주자들이 병행할 수 있는 교육 활동과 성공적인 레슨 운영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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