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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개인레슨 노하우

피아노 개인레슨 노하우

첫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 2017.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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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정보
    서울 전체
LoverPla
oooo@naver.com

상세내용


제가 해오던 방식은 남들과 같이 그저 악보를 처음 접하면,

악보를 보고 손에 익도록 치고 조금 더 하다면 대충 작곡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정도?

 

요즘 학생들은, 대개 악보를 그냥 보고만 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깊은 음악세계의 표현은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 곡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 입니다.

 

예를 들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을 들자면,

이 곡은 슈만이 살던 뒤셀도프르에서 20살에 작곡된 곡이기에,

무조건 대학원생만이 이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고,

그의 보수적인 성향이 무엇이었는지, 그의 낭만음악세계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곡은 4악장과 2악장이 먼저 작곡이 됐기 때문에,

먼저 다뤄본다면 더 이해가 될 수 있는 것이고,

수정을 많이 가한 5악장은 먼저 알고 있을 때 이해력이 더 빨라지며,

그 분위기와 기분의 사이클을 맞춰서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는 곡의 이해의 폭, 즉 20% 밖에는 되지 않지만,

각 작곡가가 염두해 두었던 리듬의 체계라든지,

(브람스의 선행하는 악구와 후행하는 악구의 대조, 음정의 관계, 리듬의 대조적 관계)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때 연주가 더욱 아름다워지고 200%의 연주가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100%는 내 몸의 연주이지만 또 다른 100%는 내 머리의 연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다음카페 레슨인포 (LoverPla님)      http://cafe.daum.net/pianolf/5JHr/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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