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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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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학생들의 레슨....(첫번째 이야기)

  • 2017.10.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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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정보
    서울 전체
로또엄마
oooo@naver.com

상세내용



벌써 피아노 레슨을 한지..10여년이 지났습니다... 

개인레슨도 해봤었고 학원생활도 해봤습니다.. 

처음 학생때는 정말 용돈벌이로 해 왔는데...10여년간 하다보니 정말 이젠 책임이 느껴지는 

레슨을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선생님들도 여러 학생을 맡아 교육을 해보셨겠지만... 

저한테는 많은 경험이 었다고 생각듭니다.. 

1. 앞이 보이지 않는 학생 

몇년 전인가요 학원에서 처음 학생을 가르쳐봤습니다..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학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원장님께서 직접 가르치시던 학생을 

저에게 부탁하시더군요.. 

원장님께서 하시던 방법을 처음엔 그냥 따라가는 식으로 레슨을 했습니다. 

원장님께선 우선 그날 배워야 할 부분을 테입에 녹음을 해 주시는 겁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학생은 우선 청음이 다른 학생들 보다 뛰어나기에 그런지 그학생은 체르 

니 30번과 모짜르트 소나타를 칠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을 원장님 방법으로만 따라가려니 저만의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저는 학생에게 녹음을 하기전 scale을 천천히 C-major 로 녹음을 해주고 그날 레슨 나 

갈 부분을 천천히와 원래 템포로 두 가지로 녹음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쁘지 않은 목소리 이지만, 레슨 부분에서 부분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따로 떼어서 

(완전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제가 연습하다가 어렵다고 안된다고 생각 했던 부분들...) 

부분연습 방법까지 녹음을 했죠... 

한 5개월정도 학생을 레슨 했는데..... 

글쎄요 제 생각에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을 준 학생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른 분들 한테는 도움이 되셨는지.. 

눈이 보이지 않는 작은 불편함때문에 배울수 없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출처: 다음카페 레슨인포 (로또엄마님)    http://cafe.daum.net/pianolf/5JH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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