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원자 안현진)는 부모님의 권유로 10세부터 클레식 피아노를 배우다가, 10대 중반에 형의 영향을 받아 블루스 음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장르에서 음악을 계속 듣고, 피아노로 따라 치는 중에 재즈라는 장르를 알게 되었고 이 음악에 너무나도 매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1980년 후반)에는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장르를 교육하는 기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유학을 막연하게나마 결심 하였습니다.

만 20세에 해병대에 자원입대 하고, 22세에 제대를 한 후 피아노 강사, 피아노 조율사, 연주자(호텔, 카페) 등 직업을 가지고 유학자금을 마련하던 중 1997년 한국 외환위기 사태로 달라대비 원화가 너무 높게 상승하여서 그 당시에는 현실적으로 유학의 어려움을 느낀후에 다음해인 1998년(만24세)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입학 하였습니다.

대학생 시기에도 여러 연주와 작 편곡에 참여하였고, 졸업한 2000년~2003년 사이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편곡자, 대학 강사(백제대) 등 음악관련 다양한 직업에 서 활동 하다가 2003년 8월 비교적 늦은 나이(만 30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대학을 편입하여 6학기를 William Paterson University에서 수학하고,
New-York University(NYU)에 대학원으로 입학, 10가지 이상의 음악관련 시험을 통과 한후 3학기 만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생활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8년 6개월 동안, 뉴욕을 중심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편곡가, 세션맨, 영화음악 스텝, 클럽 DJ등으로 활동하고 2012년 1월에 귀국 하였습니다.

귀국 후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 대학 강사, 영화 뮤지컬음악 감독, 작 편곡자, 음악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포함하여 학교에서 맡은 수업들은 (피아노)전공실기, 부전공실기, 앙상블, 재즈 반주 수업, 재즈 화성학, 실용음악 편곡법, 시창청음, 재즈음악의 이해 등 여러 과목을 다양하게 진행 하였습니다.

여러 교육기관에서 강의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학생들의 이전 배움에서 적지 않게 주입식으로 교육 받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의 수업 진행 방식은 위의 고정, 주입을 최대한 배제한 음악 안에서의 무한 가능성,
그리고 그여러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그들의 전 교육에서 받은 방식이 의외로 고정적, 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이론에서의 진보적 개념이해, 실기능력 향상을
강사의 강의, 시범, 문답, 토론, 자료 비교분석 등을 통해 수직식 교육만이 아닌 수평과 수직적을 융화 하여서 진행 하였습니다.

학교에서의 여러 강의와 연주, 작품 활동들을 무리하게 하였는지 몸에 통증들이 나타나 의사의 권고로 약 1년 6개월 정도 휴식하고
최근에 다시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 20 여년간 학생들과 개인 레슨을 비롯한 여러 음악관련 수업을 음악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성실하게 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원자의 주요 음악 작품

서적:RAW1 Lo-Fi:로파이 피아노 연주곡집(2021)
보사노바 라틴 재즈 피아노(2019)
레트로 케이팝(2018)
스윙재즈 피아노(2018)
피아노 다시치기 I(2018)
피아노 다시치기 II(2018)
니즈 피아노(2017)
음악감독:영화 몽타주(2014) 영화 살인의뢰(2016)
뮤지컬 하얀 동그라미(2017) 뮤지컬 재주많은 삼형제(2018)
음반:로파이 음악 시리즈 엘범:1-8(L.P:2022-2023)
그루잠(2016)
Sol'Orgel(2012)

교육경력:서울예술대학교(2016-2022)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원(2016-2019)
한세 대학교(2015-2017)
인천 재능대학교(2012-2013)
백제 예술대학교(2001-20030 외 다수 교육기관에서 강의